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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과 생명 예수

진리의증인 2024. 3. 28. 09:30

유튜브: 진리의 증인

 

17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8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9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20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21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43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1:17-27, 43-44)

 

서론: 예수님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나사로가 병으로 죽게 되자, 나사로의 누이인 마르다마리아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후 나흘이나 지나서 오셨습니다. 마르다가 예수님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자, 예수님은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마르다는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마르다는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예수님 말씀을 믿지 않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의 무덤에 도착하신 예수님께서 무덤의 문을 막고 있는 돌을 옮겨놓으라고 분부하시자, 마르다가 돌을 옮기면서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나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체가 썩어서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살아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말씀하시고 무덤을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시자,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서 걸어 나왔습니다.

이 시간에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사건은 그리스도인의 부활을 예표하고 상징하는 사건입니다.

성경에서 에녹(창세기 5:21-24) 엘리야 선지자는(열왕기하 2:1-11) 천국과 영생을 상징하는 인물이며, 나인 성의 과부의 죽은 아들이 살아난 사건과(누가복음 7:11-17),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이 살아난 사건과(마가복음 5:40-44),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사건은(요한복음 11:1-44) 부활에 대한 예표와 상징이 되는 사건입니다. 예표(豫表)와 상징(象徵)이 무엇이냐? 예언 따위를 미리 보여주는 조짐을 예표라고 하고, 추상적인 사물이나 사건을 구체화(具體化)하는 것을 상징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인 성의 과부의 죽은 아들과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과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신 것은 죽은 자의 부활의 실례를 보여주신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도 부활을 예표하고 상징하는 사건들이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사렙다 과부의 죽은 아들을 살려내고(열왕기상 17:17-24), 엘리사 선지자가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을 살려내고(열왕기하 4:32-35), 죽어서 장사된 자의 시체가 엘리사 선지자의 뼈에 닿자, 살아난 것이(열왕기하 13:21) 구약성경에서 부활을 예표하고 상징하는 사건입니다.

이상과 같이 구약성경에도 부활을 예표하고 상징하는 사건이 있지만, 구약시대에는 부활과 내세에 대한 사상과 믿음이 매우 희미하고 미약했습니다. 영하의 추운 겨울에는 식물이 성장할 수 없고 꽃을 피울 수 없습니다. 구약시대는 부활이라는 영생의 식물이 봄을 기다리는 겨울과 같은 시기입니다. 아시다시피 구약성경(舊約聖經)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주신 하나님의 약속과 예언의 말씀입니다. 구약성경의 예언과 약속의 핵심주제는 오실 메시아(구세주, 세상을 구원할 주님)에 대한 말씀입니다. 장차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가 와서 세상을 구원하고 인간을 구원하신다는 말씀이 구약성경의 핵심주제인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약속하시고 예언하신 메시아가 누굽니까? 예수님입니다. 하나님 약속과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 성취되고 이루어진 것입니다.

인간이 죄에서 구원받고 부활과 영생에 들어가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를 믿어야 죄에서 구원받고, 예수를 믿어야 부활과 영생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에도 나인 성의 과부의 죽은 아들과 회당장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려주셨습니다.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것은 성도의 부활을 예표하고 상징하는 사건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님의 부활이 성도의 부활의 확실한 보증입니다.

나사로가 병으로 죽게 되자, 나사로의 누이인 마르다와 마리아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 주여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라고 알렸습니다. 마르다는 속히 오셔서 오라버니의 병을 고쳐달라고 하지 않고,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왜 그렇게 말했을까요? 예수님께 고쳐달라고 하지 않아도 예수님께서 오셔서 나사로의 병을 고쳐주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사로에게 가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연락을 받으시고 이 병은 죽을병이 아니라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위한 병이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던 곳에 이틀이나 더 머무셨습니다. 예수님은 이틀이 지나서 제자들에게 나사로에게 가자고 말씀하시고 내가 거기에 나사로와 함께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말씀이 무슨 뜻입니까? 죽은 나사로를 살리는 기적을 통해, 죽은 자의 부활을 제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나사로와 함께 있지 아니한 것을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로가 죽은 지 나흘이나 지나서 나사로의 무덤에 도착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마르다가 마중을 나가 주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마르다는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마르다는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예수님 말씀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믿지도 않은 것입니다.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나겠습니까? 그래서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대답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나리라는 내 말을 왜 믿지 않느냐고 책망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예수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는 말씀을 현재의 몸과 육신의 생명에 적용하면 예수를 믿는 사람은 육신의 몸도 죽지 않고 영원히 산다는 말씀이 됩니다. 죽은 나사로와, 회당장의 죽은 딸과, 나인 성의 과부의 죽은 아들이 다시 살아난 것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란 말씀이 성취된 경우에 해당됩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죽은 자들이 살아났다는 뜻이지 영원히 사는 영생을 얻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죽었다가 살아나서 얼마쯤 살다가 다시 죽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육신이 죽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영생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마태복음 27:52,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무덤들이 열려 죽은 자들이 많이 일어나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 믿다가 죽었는데,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영생에 들어간 사람들입니다.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은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를 믿다가 죽은 성도는 예수님처럼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확실한 보증이 무엇이냐? 예수님의 부활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되신 후,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사건이, 그리스도인의 부활과 영생에 대한 확실한 보증입니다. 부활과 영생에 대한 논란은 예수님의 부활로 결론이 났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님의 부활이 그리스도인의 부활의 확실한 보증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전서 15:20,에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의 부활의 보증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다는 말씀에 깊은 뜻이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을 예수님의 지체와(고린도전서 6:15, 12:27), 예수님께 접붙임을 받은 자로 말씀하고 있습니다(로마서 11:17-23).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 영적 접붙임을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의 지체로 예수님과 영적으로 한 몸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예수님께 영적 접붙임이 되어 예수님과 한 몸이 된 그리스도인도 부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님의 부활이 그리스도인의 부활과 영생의 확실한 보증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를 믿어야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고 영생에 들어갑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말씀하시고, 나사로의 무덤을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시자, 죽은 나사로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 무덤에서 걸어 나왔습니다(요한복음 11:42-44). 나사로는 무덤에 장사되어 나흘이나 지났기 때문에 무덤에서 냄새가 났지만 예수님께서 나사로야 나오라고 부르시자,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서 걸어 나온 것입니다. 죽은 나사로에게 생명을 주신 분이 누굽니까?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6:35,에서 나는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이 밥을 먹어야 육신의 건강과 육신의 생명이 유지되는 것처럼, 인간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를 믿어야 영생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또 예수님은 요한복음 6:63,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를 믿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도 골로새서 3:4,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요한복음 14:6,에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영생을 얻을 수 없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예수를 믿어야만 부활에 참여하고 영생에 들어갑니다. 부활과 생명의 역사는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사람이 예수 믿고 영생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입니다. 예수를 믿어야 죄에서 구원받고 천국에 들어가 영생복락을 누린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첫째, 죽은 나사로가 살아난 사건은 성도의 부활을 예표하고 상징하는 사건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의 예표와 상징으로 죽은 나사로를 살려주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님의 부활이 그리스도인의 부활의 확실한 보증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예수님께 영적 접붙임을 받아 예수님의 지체가 된 그리스도인도 부활에 참여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를 믿어야 죄에서 구원받고 영생에 들어간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부활과 생명이신 예수님을 잘 믿고 잘 섬기셔서 부활과 영생에 참여하시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4,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