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진리의 증인
“1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4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5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브리서 11:1-6)
서론: 히브리서 11장에는 신앙의 용사들의 발자취가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을 “믿음의 장”이라고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과 축복을 받는 수단입니다.
이 시간에는 “믿음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믿음은 바라고 소망하는 것들을 현실로 이루어줍니다.
본문 1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상이 무엇이냐? 실상(實狀)이란 실체(實體) 또는 있는 그대로의 상황(狀況)이란 뜻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말은 믿음은 바라고 소망하는 것들을 현실로 이루어준다는 뜻입니다. 신념과 신앙은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릅니다. 신념은 자신의 의지에 대한 믿음이나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대해 신뢰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신앙은 하나님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고 노력하면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사업가의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사람이 하나님께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주실 줄 믿고 기도하고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꿈을 이루어주십니다. 이것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말씀의 의미입니다.
또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란 말은 바라고 소망하는 것이 이뤄진 것으로 믿고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믿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믿음의 조상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받은 것으로 믿었고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돼 가고 있는 것으로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약속이 이뤄진 것으로 믿고 성취돼 가고 있는 것으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고 아브라함의 자손이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처럼 번성하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생전에는 하나님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과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처럼 번성하게 해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은 아브라함이 죽은 후 아브라함의 후손들의 세대에 와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의 후손이 가나안 땅에 가득한 것을 믿음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약속을 미래에 성취될 것으로 보지 않고 현재 성취되고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믿은 것입니다. 아버지의 재산은 아들의 재산입니다. 아버지가 지금 당장 재산을 물려주지 않아도 때가 되면 아버지의 재산은 아들의 재산이 됩니다. 아들이 재산을 관리할 능력이 있다고 생각되면 아버지는 아들에게 재산을 물려줍니다. 누가복음의 탕자처럼 지금당장 재산을 물려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불평하면 매우 어리석은 아들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버지의 재산을 자기 재산으로 믿는 아들처럼 하나님 약속이 이루어진 것으로 믿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기도할 때도 하나님이 들어주신 것으로 믿고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 없는 인간의 꿈은 인간을 실망시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 뜻 안에서 계획하고 소망하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바라고 소망하는 것들을 현실로 이루어준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믿음은 볼 수 없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본 것처럼 증거합니다.
본문 1절 하반절에 “믿음은......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본 것처럼 증거한다는 말씀입니다. 재판에서 증인은 사건의 목격자가 돼야 하고 사건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사건에 대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한 사람은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눈으로 볼 수 없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본 것처럼 증거합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세계는 믿음의 눈으로 보고 성령의 감화와 감동으로 체험하고 깨닫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눈으로 보고 성령의 역사로 하나님과 천국을 확신하기 때문에 본 것처럼 전하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역설적(逆說的)이란 말이 있습니다. 논리적으로는 맞지 않고 불합리하게 보이지만 진리인 것을 역설적이라고 합니다. 신앙의 세계는 역설적인 진리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상의 지식은 먼저 지적으로 이해를 한 후에 지식으로 받아들입니다. 세상의 지식은 먼저 이성적인 이해와 지적인 깨달음이 선행돼야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반면에 신앙의 세계와 신앙의 지식은 먼저 믿어야 이해가 되고 믿어야 깨달아집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천국과 지옥과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과학이나 인간의 능력으로 하나님과 천국을 증명할 수 있다면 하나님을 안 믿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과 하나님을 볼 수 있다면 교회를 박해하고 하나님을 반대하는 자도 믿고 사탄 마귀도 믿는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과학이나 인간의 지혜로는 하나님과 천국을 볼 수 없도록 숨겨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문을 열고 겸손하게 하나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면 성령의 역사와 성령의 조명으로 영안이 열리고 신령한 진리가 깨달아집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의심하고 믿지 않기 때문에 영적인 세계와 신령한 진리에 장님과 귀머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본문 3절에서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안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지창조의 역사는 인간의 지식이나 과학으로는 알 수도 없고 규명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고 믿고 있습니다. 본문 3절 하반절의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는 말씀처럼 우주와 온 세상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전도를 해보면 불신자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 천국과 지옥이 정말 있는지 내 눈으로 보면 믿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불신자들의 그런 주장은 대꾸할 가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먼저 믿어야 하나님과 천국과 지옥을 보고 깨닫게 될 텐데 하나님을 먼저 봐야한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순서가 잘못된 것입니다. 구원의 진리와 천국의 지식은 하나님을 믿어야 알 수 있고 깨달아집니다. 세상 사람과 불신자들이 왜 하나님과 천국을 보지 못하느냐? 신앙의 세계는 먼저 믿어야 볼 수 있고 먼저 믿어야 알 수 있는데 믿지 않기 때문에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조명과 성령의 역사로 천국과 지옥과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의 눈과 성령의 역사로 천국과 지옥과 하나님을 확신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천국과 지옥을 본 것처럼 증거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천국과 지옥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증거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불신자와 세상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을 보지 못했지만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역사로 천국과 지옥을 확신하고 체험적으로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고도 보지 못한 사람처럼 입을 다물고 침묵하면 하나님 앞에 거짓증인이 됩니다. 성도 여러분이 보신 천국과 지옥, 성도 여러분이 만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이 전하지 않고 증거하지 않아서 한 영혼이 지옥에 가면 하나님께서는 성도 여러분에게 책임을 물으실 것입니다(에스겔 33:6).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증거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보지 못한 하나님과 천국을 증거해야할 사명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본문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인간 세계에서도 의심과 불신은 큰 죄악입니다. 서로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부부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친구를 믿지 못하고 의심하면 친구가 될 수 없습니다. 아내가 남편을 믿고 남편이 아내를 믿고 신뢰해야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부부가 서로 믿지 못하고 자식이 부모를 믿지 않고 부모가 자식을 믿지 않으면 얼마나 불행한 가정입니까?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과 하나님 약속을 믿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본문은 성도가 무엇을 믿고 어떻게 믿어야 할 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어야 합니다. 6절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을 믿지 않는 성도가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하실 분이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못하고 확신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신학공부는 했지만 믿음이 없고 체험이 없는 사람들 중에 불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앙을 위해 신학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학문을 위해 신학공부를 한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종교는 다 같다고 주장합니다. 초신자 때는 종교를 따지지만 신앙이 깊어지면 종파를 초월한다고 말합니다. 이 사람들은 신앙이 타락한 것을 신앙이 깊어진 것으로 착각하는 푼수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천국이나 지옥이나 부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내세와 천사와 부활을 부인한 사두개인들처럼 이런 사람들이 현대판 사두개인들입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상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브라함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세기 15:1). 아브라함에게 상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10:42). 어떤 사람이 상을 받을까요?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충성해야 상을 받고 이웃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야 상을 받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들이 상을 받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5:10-12).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신앙으로 인하여 받는 고난과 박해를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천국에서 받을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도자의 상이 있습니다. 성경은 다니엘서 12:3,에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도해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보다 큰일은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구원과 상급을 혼동하면 안 됩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상급은 행함으로 받습니다. 사랑을 베풀고, 주를 위해 헌신하고, 열심히 전도를 해서 많은 사람을 구원한 사람이 하나님께 상을 받는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부흥사였던 무디(D.L. Moody) 목사님은 “당신 자신을 믿어 보라, 반드시 실망할 때가 있을 것이다. 친구를 믿어 보라, 어느 날 죽거나 이별하게 될 것이다. 명예나 돈을 믿어 보라,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지고 말 것이다. 그러나 예수를 믿어 보라, 후회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생의 축복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 여러분은 가장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계시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꿈이 이뤄지고,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복을 받고 신앙과 인생에 승리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첫째,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믿음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믿고 소망한 것이 이미 이루어진 것으로 믿고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믿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 약속은 이루어져 가고 있으며 이루어진 것으로 믿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믿음은 볼 수 없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본 것처럼 증거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은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천국과 지옥과 하나님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천국과 예수를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증거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린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믿음은 하나님 축복을 받는 그릇입니다. 믿음이 커야 큰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믿어야 천국에 가고, 믿어야 하나님 축복을 받고, 믿어야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게 바로 믿음은 능력입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한 믿음으로 행하셔서 신앙과 인생에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4,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