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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낚는 어부들

진리의증인 2024. 1. 26. 05:34

유튜브: 진리의 증인

 

18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마태복음 4:18-22)

 

서론: 어느 날 예수님께서 갈릴리의 바닷가를 거니시다가 베드로와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을 만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은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입니다. 예수님은 바다에서 물고기 잡는 어부들을 사람을 낚는 천국의 어부로 부르신 것입니다.

이 시간에는 사람을 낚는 어부들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예수님을 만나 사람을 낚는 천국의 어부가 되었습니다.

인간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고 그 사람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인생에 복이 되고 유익이 되지만 악하고 불의한 사람을 만나면 인생에 고난과 불행이 그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요? 내가 좋은 사람이 돼야 합니다. 불의하고 악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없습니다. 내가 좋은 사람이 돼야 좋은 사람을 만나고, 내가 좋은 이웃이 돼야 좋은 이웃을 만납니다. 인간은 사회라는 집단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한평생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를 만나 도움을 받기도 하고, 고난에 처한 사람이 의인을 만나 구원을 받기도 합니다. 다 좋은 만남입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복된 만남은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만나야 신앙과 인생의 궁극적 목적인 사죄와 구원과 영생의 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죄에서 구원받고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기 때문에 예수와의 만남이 복된 만남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귀하고 복되게 여기는 것이 무엇입니까? , 명예, 권세와 같은 것들입니다. 인생에서 명예도 중요하고 권세도 중요하지만 돈과 재물은 정말 중요합니다. 돈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돈이 있어야 먹고 입고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돈은 인생의 에너지와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과 재물로는 인간이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신앙과 인생의 궁극적 목적은 사죄와 구원과 영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죄와 구원과 영생을 확신해야 참된 만족과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사죄와 구원을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로 참된 만족을 누릴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에서 이스라엘 왕 솔로몬보다 부귀영화를 누린 사람은 없습니다. 솔로몬은 금으로 장식한 왕궁에서 1천 명의 부인을 거느렸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을 부귀영화의 대왕이라고 합니다. 또 솔로몬은 지혜의 대왕입니다. 수많은 나라의 왕과 지혜자들이 솔로몬에게 찾아와서 지혜를 구했기 때문입니다. 지혜와 부귀영화의 대왕 솔로몬이 그의 인생을 결산하고 내린 결론이 무엇입니까?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탄식했습니다. 솔로몬은 그의 인생이 너무 후회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전도서 12, 한절에서 헛되다는 표현을 무려 다섯 번이나 사용하여 헛되게 산 자신의 인생을 탄식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떠난 인생과 예수가 없는 인생은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려도 헛되고 헛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어야 신앙과 인생의 궁극적 목적인 사죄와 구원과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복의 근원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인간의 운명을 복되게 바꿔주시고 예수님만이 신앙과 인생의 궁극적 목적인 사죄와 구원과 영생을 이루어주시기 때문입니다. 복음서에 보면 귀신들린 자와 나병 환자가 예수를 만나 깨끗함을 받았고, 38년 된 병자가 예수를 만나 건강을 회복했으며, 12년 동안 혈루병으로 고생하던 여자가 예수를 만나 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예수님께서 그들의 인생을 복되게 바꿔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고, 예수를 믿었느냐 믿지 않았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라는 인간의 최후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그들의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고기를 잡는 어부로 마쳤을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에 사죄와 구원과 영생을 얻고 예수님 열두 제자로 시공을 초월하여 모든 성도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도 예수를 만나지 못했다면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처럼 방종과 타락을 자랑하며 죄의 종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예수가 없는 인생은 헛되고 헛됩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와 천국과 지옥이라는 인간의 최후 운명이 예수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는 한 가지 이유만 가지고도 평생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과의 복된 만남을 끝까지 잘 유지해야 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귀한 기회나 좋은 형편도 잘 사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과의 만남이 아무리 귀하고 복된 만남이라 할지라도, 예수님과의 복된 만남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면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복음서에 보면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만났지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아무런 유익도 얻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을 거역하고 예수님과의 복된 만남을 유지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과의 복된 만남을 끝까지 잘 유지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악하고 못된 짓 해도 천국에 간다는 말씀은 성경 어디에도 없습니다. 온갖 못된 짓 다 하면서 구원받았다고 말하는 사람과, 나는 절대로 지옥에 가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지옥에 갈 사람입니다. 반면에 의롭고 경건하게 살면서도 진실하게 살아가지 못한다고 애통하고, 아쉬워하는 사람은 틀림없이 구원받고 천국에 갈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베드로와 요한처럼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에 의해 사람을 낚는 천국의 어부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낚는 천국 어부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셔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사람을 낚는 천국의 어부로 부름받은 성도는 예수님께 죽도록 충성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께 사람을 낚는 천국의 어부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에게 나를 따르라고 부르신 것을 신학용어로 소명(召命)이라고 합니다. 소명이 무엇이냐? 임금이나 왕이 신하를 불렀다는 뜻입니다. 왕이 신하를 왜 부르느냐? 신하에게 주시고 분부하실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입니까? 사람을 낚는 천국의 어부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많은 사람을 낚아 올리는 천국의 어부가 돼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을 낚는 천국의 어부가 될 수 있을까요?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고 예수님 뜻을 잘 따라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와 그 형제를 부르시고 세베대의 아들 요한과 그 형제를 부르실 때, 베드로와 그 형제는 바다에 그물을 던져 물고기를 잡고 있었고, 요한과 그 형제는 배에서 그물을 깁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부르시자, 그들은 즉시 순종하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또 세베대의 아들 요한과 야고보도 배에서 부친과 그물을 깁고 있다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즉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할 일이 없어서 빈둥거리고 놀고 있는 사람들을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을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베드로와 요한은 어떻게 응답했습니까? 하던 일을 멈추고 즉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이 세상에 일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다 할 일이 있고 바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모든 일이 똑같이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더 중요한 일이 있고, 더 긴급한 일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긴급한 일이 무엇이냐?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의 제자 중 하나가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머지않아 돌아가실 것 같으니, 돌아가시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8:22 이하). 장사하는 일은 영적으로 죽은 자들인 불신자에게 맡기고 너는 나를 따르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복음을 전하는 일은 아버지의 장례를 준비하는 일보다 중요하고 긴급하다는 말씀입니다. 바울 사도는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가 화가 미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바울 사도 같은 불타는 사명감으로 전도에 임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9:6).

또한 사람을 낚는 천국의 어부는 재물이나 명예나 세속적인 것에 연연하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부르시자 베드로는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사도 요한도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어부에게 배와 그물은 어부의 전 재산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배와 그물과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른 것입니다. 어떤 성도는 자신의 명예와 돈과 사회적인 지위 때문에 예수를 홀대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명예와 세상의 영화 때문에 예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사람을 낚는 천국 어부는 세속적인 인연에 얽매이거나 세속적인 일에 연연하면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보다 소중하고 하나님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가정도 사업도 하나님 다음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성도에게 가정은 에덴동산의 선악과가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가정을 세워주셨는데, 인간은 가정의 행복을 위한다는 구실로 하나님을 홀대하고 있습니다. 효도와 사랑과 가정의 행복도 하나님 뜻 안에서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정과 사랑하는 자녀들이 에덴동산의 선악과가 되지 않도록 지혜롭게 처신을 잘하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사람을 낚는 어부는 예수님의 뜻에 따라 사용됩니다. 예수님께서 성도들을 똑같은 그릇과 똑같은 방식으로 사용하시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같은 형제로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 야고보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고(사도행전 12:2) 사도 요한은 100세까지 살면서 교회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천국의 어부로 부르셨지만 우리를 똑같은 그릇과 똑같은 방식으로 사용하시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어떤 사람은 목사와 선교사로, 또 어떤 사람은 장로와 권사와 집사로 사용하시고 어떤 사람은 물질로, 어떤 사람은 운동이나 예술과 같은 재능으로 하나님 사업에 봉사하게 하십니다. 예수님께 사람을 낚는 천국의 어부로 부름을 받은 사람은, 자신의 은사와 재능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여건과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군인이며 역사가였던 크세노폰(Xenophon BC 430?-355?)이 소크라테스를 그의 스승으로 받들게 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아테네의 좁은 골목길에서 크세노폰을 만난 소크라테스는 지팡이로 길을 막고 크세노폰에게 이것저것을 가리키며 이런 것들을 어디에서 살 수 있느냐? 이런 것들은 어디에서 만드는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젊은 크세노폰도 소크라테스의 명성을 들어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가 아는 대로 성실하게 대답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다시 인간은 어디에서 선하고 덕스럽게 만들어지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디에서 선하고 덕스럽게 만들어지느냐?”는 소크라테스의 질문은 너무 어려워서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크세노폰은 모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그러면 나를 따르라 그리고 배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크세노폰이 소크라테스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로 부르신 사람들은 대부분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입니다. 속된 말로 별로 신통치 못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 신통치 못한 제자들에 의해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로 발전했습니다. 예수님은 똑똑하고 능력 있는 사람만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능력을 주셔서 사용하십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의 가장 본질적인 사명은 복음을 전파하여 많은 사람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을 낚을 수 있을까요? 선하고 의롭게 살고, 언행이 일치되는 진실한 삶을 살고, 이웃과 형제를 사랑하며, 힘써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사람을 낚는 천국의 어부로 많은 사람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시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4, 1, 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