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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가치와 능력

진리의증인 2023. 12. 8. 08:17

유튜브: 진리의 증인

 

14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15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3:14-17)

 

서론: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책은 성경입니다. 세상에 있는 책 중에 성경보다 오래된 고전(古典)은 없습니다. 창세기는 3,500여 년 전에 기록됐고 요한 계시록은 1,900여 년 전에 기록됐습니다. 성경의 저자(著者)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통해 성경을 저술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성령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성경을 기록했기 때문에 성경의 저자를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저술한 책은 시대와 연령과 계층에 따라 책을 읽는 독자가 다르지만 성경은 시간과 공간과 국경과 민족과 남녀노소와 빈부귀천과 유 무식을 초월해서 온 세상 모든 사람이 함께 읽는 책입니다. 역사 이래로 성경보다 많이 팔리고 많이 읽힌 책은 없습니다. 성경은 주님 오시는 날까지 영원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할 것입니다.

오늘은 성서주일입니다. 성서주일은 성경을 보급 반포하고 성경 보급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기념하기 위해서 지키는 주일입니다. 기독교에서는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성경을 인쇄해서 보급하고 판매하는 기관이 대한성서공회입니다. 대한성서공회 발표에 의하면 세계에서 성경을 가장 많이 보급하는 나라는 미국이고 그 다음이 우리나라입니다.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부강한 나라들이 많지만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성경을 많이 보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복되고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오늘날 성경은 1,200여 가지 이상의 방언으로 번역돼 온 세상 모든 종족에게 읽혀지고 있는 경이로운 책입니다.

오늘은 성경의 가치와 성경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시며 성경 말씀은 만고불변의 진리인 하나님 말씀입니다.

바울 사도는 본문 16절에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말씀은 성경 66권 전부가 하나님의 영감 즉 성령 하나님의 간섭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록되었다는 뜻입니다. 성경의 사상적 저자는 하나님이시지만 성경을 기록한 자는 성령의 감동을 받은 인간입니다. 성경은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으로 총 66권인데 40여 명의 기록자에 의해 1,600년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 중에는 모세나 바울처럼 학문이 높은 사람도 있고, 다윗과 솔로몬 같은 왕도 있으며, 아모스처럼 농부도 있고, 베드로와 요한 같은 어부들도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성경을 기록한 것입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들도 그들의 글이 성경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각자 자기 일에 열중하며 살아가다 어느 날 성령의 감동을 받아 말씀을 기록했는데 그것이 성경이 된 것입니다. 성경의 저자이신 진리의 성령께서 수많은 사람이 쓴 글과 기록 중에서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된 글을 성경으로 채택하시고 반대자들의 탄압과 박해 속에서도 오늘까지 지켜 보존하여 주셨습니다.

성경의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은 성경은 세상에 나온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내용이 수정되거나 보완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사상이나 지식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바뀌고 변하기 때문에 늘 수정하고 보완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만고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에 수정하거나 보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반대하는 자들은 성경은 케케묵은 고전으로 글자 한 자도 고치지 못하는 책이다. 현대에는 아무 쓸모없는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비판합니다. 그러나 반대자들의 비판과 공격이 성경의 완전성과 위대함에 대한 반증입니다. 인간은 성경을 수정할 수도 없고 성경에 어떤 사상을 가감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성경을 수정하거나 가감할 수 있는 권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고 성경의 완전성을 강조하셨습니다(마태복음 5:18).

역사적으로 성경보다 많은 수난을 받은 책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독재자와 악의 세력들이 성경을 없애려고 발버둥쳤습니다. 소련은 공산주의 혁명으로 74년 동안이나 성경을 짓밟고 불에 태웠습니다. 성경을 소지한 사람은 반동분자로 몰아 감옥에 수감하거나 사람이 살 수 없는 오지나 탄광으로 추방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980년대 미하일 고르바쵸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의 개혁과 개방 정책으로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민주주의 체제가 들어서면서 성경은 다시 하나님 말씀으로 부활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 말씀을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법과 기준으로 삼고 자신의 삶과 행위에 엄격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시며 성경은 만고불변의 진리인 하나님 말씀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성경은 인간의 교육에 꼭 필요한 책입니다.

본문 16절 하반절에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인간의 교육을 위한 책들이 많이 있지만, 인간의 교육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 오히려 교육에 해를 끼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권력자의 뜻에 따라 진실과 역사를 왜곡하고 타락한 시류와 부당한 여론에 굴복하여 진리를 불의로 매도한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교육에 성경보다 좋은 책은 없습니다. 특히 인간이 무엇인지, 인간의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물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꼭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오직 성경만이 인간의 기원과 인생의 목적에 대해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지 않고 하나님을 알지 못한 사람이 인간을 말하고 인생을 논하는 것은 장님이 빛이나 색깔을 논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보다 인간을 잘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인간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과 만나야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인생의 목적을 발견합니다. 인간은 성경을 읽어야 자신의 참모습을 보고 자신이 살아갈 인생의 방향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안 읽어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가난한 자나 부자나, 늙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유식한 자나 무식한 자나 인간은 누구나 꼭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랑하는 자녀를 성경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어거스틴은 하나님 없는 교육은 약삭빠른 마귀만 생산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 없는 교육은 이기적이고 약삭빠른 인간만 양산해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교육에 성경보다 위대한 책은 없습니다. 자녀를 성경 말씀으로 교육시켜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고 성경 말씀 묵상하고 성경말씀대로 살아야 신앙과 인격이 성장하고 신앙과 인생에 승리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성경은 사람을 온전하게 하며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줍니다.

본문 17절에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사람을 온전하게 만든다는 말씀입니다. 완전한 인간이 될 수는 없지만 인간답게 살고 싶으면 성경을 읽고 성경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성경을 거울이라고도 하고 잣대라고도 합니다. 사람이 거울을 보지 않으면 자기의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성경은 영혼의 거울과 진리의 거울입니다. 영혼의 거울과 진리의 거울인 성경을 읽지 않으면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알 수 없고 자기 행위가 옳은지 그른지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성경을 잣대라고 하는 것은 성경이 정의와 진리의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죄인인지 의인인지 정의와 진리의 잣대인 성경말씀에 비춰봐야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히브리서 4:12,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한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말씀이 어떻게 인간을 온전하게 하며 성경 말씀이 어떤 방법으로 사람을 만드느냐? 성경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는 능력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은 인간을 깨우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과 인생에 지친 사람이 답답한 심정으로 성경을 읽다가 엘리야 선지자가 아합 왕과 왕비 이세벨에게 고난당한 것을 보고 위로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엘리야 같이 위대한 선지자도 박해와 생명의 위협을 받고 고난을 당하셨구나! 내가 하나님을 위해 뭘 했다고 불평과 원망을 하고 있을까? 하나님 나의 불평과 원망을 용서하여 주옵소서.”라고 회개했습니다.

건강 문제로 시험에 빠져 있는 사람이 성경을 읽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가 손을 얹고 기도하면 고쳐지지 않는 병이 없습니다. 심지어 바울 사도의 손수건만 병자 위에 올려놓아도 병자가 벌떡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바울 사도 자신은 평생 육체의 질병으로 고생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육체의 질병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하나님께 세 번이나 병을 고쳐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에게 베푼 은혜가 족하다며 바울 사도의 병을 고쳐주시지 않았습니다(고린도후서 12). 바울 사도는 그의 육체의 질병 때문에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리며 더욱 겸손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건강 문제로 시험에 빠졌던 사람은 바울 사도를 통해 위로와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이 죄의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 순간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로마 6:23).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성경 말씀 때문에 죄의 유혹을 극복했습니다. 이처럼 성경 말씀은 살아서 역사하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지 않고 성경 말씀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살아서 역사하는 하나님 말씀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역사는 하나님 말씀이 있는 곳에 하나님 말씀과 함께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사람을 온전하게 하며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줍니다. 살아서 역사하는 성경 말씀을 읽어야 하나님을 만나고 온전한 사람이 되고 선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 성경은 인간에게 구원의 길을 제시하고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줍니다.

본문 15절 중반절 이하에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준다는 말씀입니다. 인간이 성경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인간이 죄에서 구원받고 천국에 가는 길이 오직 성경에만 제시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반드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꼭 필요한 책을 한 권 고른다면 어떤 책을 선택해야 할까요? 성경입니다. 이 세상에서 성경보다 귀한 책은 없습니다. 국가에서 귀하게 여기는 보물을 국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국보는 보물의 가치에 따라 국보 1, 국보 2, 국보 3호로 등급이 매겨집니다.

성도 여러분! 대영제국의 국보 1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영국의 국보 1호는 성경입니다. 이 성경은 지금부터 1,700여 년 전에 로마제국의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가죽으로 만들어 교회에 기증한 것입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밀라노 칙령을 발표하여(AD 3132) 기독교 박해에 종지부를 찍었는데 콘스탄티누스가 로마제국의 황제로 있을 때 가죽으로 50권의 성경을 만들어 당시 로마제국 내에 있는 여러 교회에 기증했습니다. 50권의 성경은 보관상의 문제와 전란과 기독교에 대한 박해로 다 없어지고 딱 한 권이 콘스탄티노플에 남아 있었습니다. 콘스탄티노플은 오늘날 터키 최대의 상업도시인 이스탄불을 말하는데 제2차 세계대전 때 소련군이 콘스탄티노플에 진주하여 이 성경을 소련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소련이 공산주의 혁명으로 자금이 부족하자, 부족한 혁명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이 성경을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부자 나라였던 영국에 팔았습니다. 이 성경이 얼마에 거래되었는지 정확한 액수는 비밀에 붙여졌지만 영국은 이 성경 한 권을 구입하기 위해서 스코틀랜드 땅을 살 수 있는 값을 지불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우리나라 남한에서 경기도를 뺀 정도의 넓은 땅입니다. 영국은 성경 한 권을 구입하기 위해 우리나라 남한 넓이의 땅을 살 수 있는 돈을 지불했는데 그 성경이 영국의 국보 1호가 된 것입니다.

영국의 시인이며 소설가인 웰트 스코트(1771-1832)임종 시에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성경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평생 많은 책을 저술한 스코트가 임종 때에 하인에게 책을 가져오라고 말했습니다. 하인은 스코트에게 주인님 무슨 책을 가져올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스코트는 책이라면 한 권밖에 더 있느냐?”고 대답했습니다. 주인의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하인은 스코트가 제일 처음에 저술한 책을 가져왔습니다. 스코트는 임종의 자리에서 있는 힘을 다해 말했습니다. “어허 참! 책이라면 성경 말고 또 무슨 책이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스코트씨는 임종 자리에서 성경을 읽으면서 감격하여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하나님 은혜와 능력에 사로잡혔습니다.

사형수가 사형이 집행되기 전에 책을 읽고 싶다고 하면 어떤 책을 읽도록 권하시겠습니까? 성경입니다. 왜냐하면 오직 성경만이 사죄와 구원과 영생의 길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기자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은 인간을 사망과 죄악에서 생명과 진리의 세계로 인도하는 빛이요 안내자입니다. 성경이 얼마나 위대한 책이며 성경을 보급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지금도 가난한 나라에서는 성경책이 없어서 성경을 읽지 못합니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성경책을 보내는 것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일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성경을 보급하고 기증하는 사업에 많은 관심 가지고 적극 참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3,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