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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함께하신 요셉

진리의증인 2023. 1. 27. 05:07

메시지459(115) 여호와께서 함께하신 요셉

 

1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창세기 39:1-6)

 

서론: 본문 2절에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요셉이 형통한 사람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요셉처럼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셔야 형통한 사람이 되고 형통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이 시간에는 여호와께서 함께하신 요셉이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요셉이 형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본문 2절에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3절에서는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다말씀하고 있습니다. 형통(亨通)이란 말이 무슨 뜻입니까? 모든 일이 뜻대로 잘 되는 것을 형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형통하라, 형통하기 바란다, 형통할 것이라고 격려하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형통한 인생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그러나 인간이 원한다고 누구나 형통한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전능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형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고 축복해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요셉처럼 진실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요셉처럼 진실한 믿음을 가져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주의 백성과 함께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왕이 된 후에 교만해져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불순종한 사울 왕에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책망하셨습니다(사무엘상 15:22).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자가 예배드리고 예물 드리는 것보다 순종하기를 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불순종한 사울 왕을 버리시고 순종한 다윗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시고 다윗과 함께하셨습니다. 그 결과 다윗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순종은 그리스도인에게 사활적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 사람이 신앙이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할 때 무엇을 보고 판단합니까? 순종을 보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순종을 신앙의 척도(尺度)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요셉이 형통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셔야 형통한 인생이 되고 형통한 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진실하고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이 진실한 자와 함께하시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뱃사공이 노를 저어서 배를 움직일 때는 힘도 많이 들고 배의 속도도 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배에 돛을 올려 바람의 힘을 이용하면 힘들이지 않고 빠른 속도로 항해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람과 같고 성도의 믿음은 배의 돛과 같습니다. 바람은 햇빛과 공기와 비와 함께 하나님께서 공짜로 주시기 때문에 누구나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에 돛을 올리지 않으면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바람의 힘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성도가 믿음의 돛, 신앙의 돛을 달아 올려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형통한 자가 되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셔야 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게 하려면 믿음이 진실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요셉처럼 믿음이 진실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셔야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하나님 은혜와 축복을 받으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만납니다.

본문 3절에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다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셉의 주인이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요셉의 범사를 형통하게 하시는 것을 보았다는 말씀입니다. 요셉의 주인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었지만 요셉을 통해서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하사 요셉의 범사에 축복하시고 형통하게 하시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열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얼마나 진실하게 하나님을 믿고 얼마나 성실하게 행했으면 이방인인 보디발이 요셉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았겠습니까?

기독교가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와 다른 점은 기독교의 하나님은 신의 형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종교는 그들이 숭배하는 신의 형상이 있지만 기독교의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적인 형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습니다. 예를 들면 불교는 부처의 형상이 있고 인도의 어떤 종교는 그들이 신으로 숭배하는 코끼리나 소와 같은 동물의 형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습니다. 신학자 칼 바르트의 말처럼 하나님은 알 수 있는 하나님이지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요구합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보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실한 믿음과 거룩한 삶을 통해 하나님을 보여줘야 합니다. 하나님 이름으로 사랑과 은혜를 베풀고 사람이 있거나 없거나 거룩하고 진실하게 행하며 선하고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만납니다. “저 사람을 보면 하나님이 정말 있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진실하게 믿고 선하고 의롭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백성답게 진실하고 의롭게 살아야 사람들이 내가 믿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보고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반드시 먼저 그리스도인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고 하나님을 알아갑니다. 거짓말이나 하고 진실하지 못한 그리스도인을 보면 사람들은 마음을 닫고 하나님과 교회를 외면합니다. 반면에 너그럽고 겸손하고 진실한 그리스도인을 보고 사랑과 은혜가 풍성한 그리스도인을 만나면 하나님과 교회에 마음을 열고 예수를 받아들입니다. 진실한 성도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 백성의 티가 나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이 진실한 성도는 그가 믿는 하나님을 숨길 수 없고 예수의 향기를 풍기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하나님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진실하고 의롭고 사랑과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입니까? 아니면 인색하고 이기적이고 야비하고 교활한 하나님입니까? 요셉의 주인인 애굽 사람 보디발은 진실하고 성실한 요셉을 통해 진실하고 의롭고 성실한 요셉의 하나님을 보았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전도의 방법은 요셉처럼 선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성도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선하고 의롭고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요셉을 위해 요셉과 관계한 모든 사람과 사물들 위에 축복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사랑과 인정을 받는 성도는 사람들에게도 사랑과 은혜를 받습니다. 본문 4절에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임했다말씀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열일곱 살의 어린 나이에 애굽에 종으로 팔려왔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은혜를 입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의 주인인 애굽 사람 보디발의 마음을 감동하사 요셉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풀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보디발이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은 것입니다.

요셉 당시에 애굽은 세상에서 문명이 가장 발달한 강대국이었습니다. 반면에 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대인들은 나라도 없고 유목민으로 광야를 떠돌며 전전하는 초라한 작은 부족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주인으로 섬기는 보디발은 애굽 왕의 친위대장입니다. 친위대장은 왕의 호위와 경호를 책임지는 사람으로 가장 가까이서 왕을 모시는 존귀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디발에게 섭리하사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요셉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게 하신 것입니다. 요셉처럼 하나님께 충성하면 사람들에게도 존귀한 자가 됩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께서 존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중에는 신앙과 개인의 사생활은 별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앙과 개인의 사생활은 별개의 문제니까 내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든지, 상관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얼마나 터무니없는 주장입니까? 신앙과 개인의 사생활이 별개의 문제라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살면 되지 교회는 왜 나오고 예수는 왜 믿습니까? 하나님은 교회 안에만 계십니까? 교회 밖에서는 성도가 무슨 일을 해도 알지 못하십니까? 하나님은 성령으로 온 세상에 충만하시며 불꽃 같은 눈동자로 온 세상을 감찰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안이나 교회 밖이나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찰하시며 마음의 생각까지 다 보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선하고 의롭고 진실해야 합니다. 하나님 은혜를 받으면 거듭나지 않을 수 없고 신앙과 인격이 성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셉처럼 진실하고 성실해야 하나님 은혜와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성경은 잠언 16:7,에서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신다.”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은혜를 입으면 원수까지도 나를 사랑하고 나에게 은혜를 베풀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본문의 주인공인 요셉이 그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면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과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의 친구와 이웃이 되어서 나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도록 하나님께서 섭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과 당신의 자녀를 축복하시고 은혜를 내리시는 방법은 기적이나 초자연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축복하시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사람을 통해서 복을 주시고 사람을 통해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주인의 마음을 감동하사 요셉에게 사랑과 은혜를 베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는 성도가 사람들에게도 사랑과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본문 5절 중반절에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쳤다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위해 보디발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물에 복을 내리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은혜와 축복을 받으면 우리와 관계한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야곱의 외삼촌 라반은 야곱에게 여호와께서 너로 말미암아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창세기 30:27). 야곱의 외삼촌 라반은 소규모의 목축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온 후로 하나님 축복으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라반은 자기가 부자가 된 것은 하나님께서 야곱을 위해 축복해주신 결과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과 동행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이며 하나님의 축복의 부스러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세기 12:3). 아브라함과 요셉처럼 하나님께 복을 받은 자와 동행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덤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보디발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은 그가 요셉을 사랑하고 요셉에게 은혜를 베풀었기 때문입니다. 보디발이 요셉을 사랑하고 요셉에게 은혜를 베푼 데 대한 보상으로 하나님께서 보디발을 축복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셉을 위해 요셉과 관계한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 위에 은혜와 복을 내리셨습니다. 성도 여러분이 요셉처럼 진실한 믿음으로 행하시면 성도 여러분과 관계한 모든 사람과 모든 사물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요셉처럼 진실한 믿음으로 행하셔야 하나님 은혜와 축복을 받고 형통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에 요셉이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믿음이 진실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셔야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형통한 자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만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성도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하나님 백성답게 진실하고 선하고 의롭게 행하셔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은 요셉을 위해 요셉과 관계한 모든 사람과 사물 위에 복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 인정을 받고 하나님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관계한 모든 사람과 사물들 위에도 은혜와 복을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요셉을 위해 보디발의 집과 보디발의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습니다. 요셉처럼 하나님께서 함께하사 하나님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3,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