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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진리의증인 2022. 10. 28. 05:09

이 정만 목사 (HP:010-5359-1617)

블로그(네이버:논산동산교회, 다음:논산동산교회)

 

메시지509(176)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1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4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6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여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예레미야 33:1-8)

 

서론: 선지자 예레미야는 왕궁의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왜 감옥에 갇혔느냐? 죄를 짓고 불의를 행해서 갇힌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감 없이 진실하게 전했기 때문에 감옥에 갇혔습니다.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불의한 압력과 타협을 거부하고 하나님 말씀을 가감 없이 바르게 전했기 때문에 권력자들의 미움을 사서 감옥에 갇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옥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시간에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말씀은 예레미야에게 위로와 격려로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가 예레미야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시기 위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서 진실하고 충성된 선지자는 환영을 받지 못하고 박해를 받고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나무 톱으로 켜서 죽였고, 에스겔 선지자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포로들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며 하나님 말씀을 전하다 죽었으며,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멸망한 후 반역자들에게 인질로 잡혀 애굽으로 끌려가 이스라엘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헤롯 왕의 불의를 책망한 세례 요한도 죽임을 당했습니다. 반면에 권력에 굴복하고 백성들의 불의한 요구에 영합한 거짓 선지자들은 환영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정의와 진리보다 자신의 이해를 따지고 진실을 말하는 사람보다 거짓말이라도 칭찬해주고 듣기 좋은 말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이스라엘 백성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으로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멸망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유다 왕국은 바벨론에 멸망하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고 하나님 말씀을 예언했습니다. 선지자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어떤 말씀을 주시든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유다 왕국의 멸망을 예언한 것입니다. 반면에 거짓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에는 하나님 성전이 있고 하나님 성전에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신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앞잡이며 매국노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나는 이 나라와 이스라엘 백성을 지켜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다.”고 거짓 주장을 하고 거짓 평화를 약속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레미야와 거짓 선지자 중에 누구를 좋아하고 누구를 환영하겠습니까? 예레미야처럼 진실을 말하는 선지자는 환영을 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불편한 진실을 말하는 사람보다 자기가 원하는 말을 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도가 믿음과 은혜가 떨어지고 타락하면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 뜻보다 자기생각과 자기이익을 앞세웁니다. 그래서 진실하고 의로운 선지자들이 고난과 박해를 받고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너희와 너희 조상들의 죄악으로 나라가 망하고 너희와 너희 자손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반면에 거짓 선지자들은 걱정하지 마라. 이스라엘에는 하나님 성전이 있고 하나님 성전에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신다. 나는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지켜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성도 여러분은 예레미야와 거짓 선지자 중 누구를 좋아할 것 같습니까? 거짓선지자를 좋아합니다. 사람들은 선지자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불안하고 두렵기 때문에 현실을 부정하고 외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충성스럽게 전한 예레미야는 미움을 받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가 얼마나 괴롭고 낙심이 되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시기 위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 말씀이 얼마나 위로와 격려와 힘이 되겠습니까? 칼빈 선생님은 하나님은 성전이나 성읍 어디에서도 말씀하시지 않았다, 그때에는 예레미야가 갇혀 있는 감옥이 하나님의 성소였고 거기에서 선지자에게 응답해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처럼 진실하고 충성된 성도가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받고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말씀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주신 위로와 격려의 말씀이지만 시공을 초월하여 이 땅의 진실한 모든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말씀은 응답과 구원을 약속하신 기도의 명령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명령이며 기도에 응답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부르짖으라는 말씀은 열렬히 기도하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말씀입니다. 생명이 없는 죽은 기도가 있습니다. 경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기도할 때 사탄 마귀가 얼마나 기도를 방해합니까? 기도하다 꾸벅꾸벅 조는 경우도 있고 자기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무슨 기도를 하고 있는지 기도의 내용과 기도 제목을 잃어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또 머릿속에 나타나는 마귀의 속삭임에 따라 엉뚱한 기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기도는 하나님 앞에 올라가지 않습니다. 깨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짖는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에 상달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의무이며 동시에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은혜와 특권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특권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는 인간이 하나님과 교통하는 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통해 성도와 교통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당신이 약속하신 은혜와 축복을 기도하는 사람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와 있는 에스겔 선지자에게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온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가게 해주시고, 불에 타고 폐허가 된 예루살렘과 유다의 성읍들에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들의 양을 치고 포도나무를 가꾸며 평화롭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게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에스겔 36:37).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도 기도해야 이루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약속하신 은혜와 축복을 기도하는 성도에게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은혜와 축복을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를 그리스도인의 무기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해야 신앙과 인생에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인생에서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기도입니다. 사업이 어려워도 기도하고, 자녀들의 문제도 기도하며, 건강 문제에도 기도합니다. 기도해야 신앙과 인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중에 어떤 문제로 염려하고 두려워하시는 분이 있습니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어주시고 기도하는 자의 영혼에 평화를 주십니다. 또한 이성의 문제나 그릇된 욕망이나 죄악의 유혹을 받을 때도 기도해야 갈등과 유혹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기도하는 동안에는 마귀와 죄악의 유혹도 힘을 쓰지 못합니다. 죄악의 유혹을 받고 계신 분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죄악의 유혹을 극복하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기도 응답이 우리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과 다른 응답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릇된 것을 요구하면 하나님께서 다른 응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다윗 왕과 밧세바의 불륜의 관계에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보냄을 받고 온 선지자 나단은 다윗에게 왕이 이 일로 원수들에게 여호와를 경멸하고 모독할 기회를 주었으니 태어날 아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선지자의 예언대로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습니다. 다윗 왕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일주일 만에 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기도와 다른 응답을 주신 것입니다(사무엘하 12:15-23). 하나님께서 왜 다윗의 기도와 다른 응답을 주셨느냐? 유부녀와 간음을 한 다윗이 하나님 뜻에 합당하지 않는 것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불의하고 죄악 된 것을 달라고 기도하면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진실한 성도의 기도도 들어주시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의 몸의 가시, 육신의 질병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세 번이나 병을 고쳐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말씀하시고 바울 사도의 병을 고쳐주시지 않았습니다(고린도후서 12:1-9). 바울 사도는 내가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육체의 가시를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진실한 성도와 의로운 성도에게 육체의 가시가 있고 고난과 시련이 있다면 거기에는 반드시 성도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과 뜻이 있습니다.

우리들 생각 같아서는 불신자들에게 보란 듯이 하나님 백성을 축복해주시면 좋겠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어떻게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을 믿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신앙과 인생에서 어려운 일을 만나고 신앙과 인생에 문제가 있으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셔야 합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말씀은 응답과 구원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기도의 명령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기도해야 신앙과 인생에 승리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은 당신의 충성스러운 종에게 크고 은밀한 비밀을 보여주시고 알려주십니다.

하나님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크고 은밀한 일이 무엇이냐? 본문 4절 이하에 나와 있습니다. 예루살렘과 유다 왕국이 바벨론에 멸망하고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지만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사 다시 돌아오게 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장차 닥칠 이스라엘과 유대인의 운명을 이미 이루어진 상황을 이야기하듯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성읍의 가옥과 왕궁을 헐어 바벨론 군대의 공격에 대항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며 이 성읍이 유대인들의 시체로 차고 넘칠 것이다, 그러나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은 회개한 후에 돌아오게 하고 폐허가 된 예루살렘과 유다의 성읍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하신 대로 유다 왕국은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멸망하고 예루살렘의 하나님 성전과 왕궁은 바벨론 군대에 의해 불타고 수많은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약속대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은 70년 만에 이스라엘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 약속하신대로 정확하게 70년 만에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온 것입니다(예레미야 29:10).

성경은 아모스 3:7,에서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홍수로 세상을 심판하실 때는 노아에게 그 비밀을 알려주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죄악의 도시 소돔과 고모라를 불과 유황으로 심판하실 때는 아브라함에게 그 비밀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에게는 이스라엘의 멸망과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갈 자들의 운명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군들에게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과 비밀을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노아와 아브라함과 예레미야처럼 하나님께 충성하고 헌신한 성도가 하나님의 비밀에 참여합니다. 노아와 아브라함과 예레미야처럼 진실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하셔야 하나님의 크고 은밀한 비밀에 참여하시고 신앙과 인생에 승리하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시기 위해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처럼 믿음이 진실한 성도가 하나님의 특별한 위로와 격려를 받으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말씀은 응답과 구원을 약속하신 기도의 명령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기도해야 신앙과 인생에 승리하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은 당신의 충성스러운 종에게 크고 은밀한 비밀을 보여주시고 알려주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진실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하셔서 하나님의 은밀한 계획과 하나님의 비밀에 참여하시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2, 10, 30.